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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프로그래머로 진출할때...인생설계조언좀 부탁드려요. 정보

그누보드 만약 프로그래머로 진출할때...인생설계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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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좀 긴데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배운것은 공고출신이라 쇠깎는것이었는데요. (cnc, 밀링 같은 선반기계들)
이쪽 방면으로 잠시 취업했다가 따로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취업에서 느꼈거든요. 공업쪽에는 채질적으로 맞지 않는다는것을..
(죽는줄알았습니다. 아~ 지금생각해도 악몽이..)
그래서 머리나 굴려보려고 (잔머리는 상당히 능통했으나 공부는 아예안하는편) 인터넷비즈니스학과라는곳에 일단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배운것은 유통업과 약간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때 배운것은 html이었습니다.
거기서 html이라는 놈이 이렇게 해서 홈페이지를 만드는구나.. 이때가 약 2년전이었지요.
이때 처음 홈페이지라는것을 알게되었지요.
이때 참 html가지고 특히 프레임을 나누어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형식으로 아주 나름대로 멋들어 지게 만들었지요. 학과관련 숙제도올리고 이러면 반애들이 자주찾아오거든요. (이때 naver홈피게정을..)
그리고 2학년때는 php라는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매력을 느끼고 나름대로 공부를했습니다. 물론 대학시절이라 공부는 머 뻔한거죠 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결과 장학금을 타고 학과에서 흔히들말하는 전교에서 노는학생으로 탄생했습죠.
그런데 대학교육이라는것이.. 휴강도 잦고 수업보다는 좀 쉬는쪽으로 많아서 배운것이 거진없습니다.
아는거라고는 시작할때 <? 끝날때 ?> 출력은 echo 변수는 $를 붙인다. 그리고 mysql에서 테이블 생성 삭제 여기까지 뿐..

그리고 알게된게 공개보드입니다.
제로보드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반에서 제로보드를 쓰는 사람이 있었는데  급격한 물결을 탔죠.)
그때 진정한 php가 어떻게 쓰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몇달뒤엔 가츠형님 (저희 과 선배)이그누보 쓰라고 추천하셔서 다시 그누로 바꾸었지요.

여기까지 진행해오면서 이제야 비로소 허접한 게시판 짜는법이랑 <form>에서 자료를 db에 입력하고 삭제하고 수정하는것까지 알았습니다.
이것을 몇년전에 배웠더라도 ㅜ.ㅜ 논것이 후회가 됩니다만..

그래서 좀더 배워볼까하는데..
지금 php도 완변히 가락이 잡히지도 않아서요. 특히 메소드는 전혀 모릅니다.
써보지도 배워보지도 못했거든요. 듣기는 몇번했어요.
이런실정에 나름대로 프로그래머가되고싶은데..

c라는 프로그램을 먼저배워보라고 한 아저씨가 말씀하셨거든요,
지금부터 c부터 배우고 리눅스배우고 다시 php공부해도 늦지 않을까요?
고민되는것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현제 프로그래머쪽 경기가 좋지 않다고 자주 들었구,
취업도 어렵다고 해서요.
그렇다고 쇠깎기는 싫고 ㅎㅎ 천성이 먹고 노는채질인데.. 쩝~

이럴때 고수님들의 조언한마디를 부탁드리옵나이다.
어려워요. 매일 나름대로 고민하고 머리를 쏴매고 생각을 해봐도 현실이란게 좀 그렇더군요.
C 꼭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리눅스쪽도 배워둬야하는지.
아니면 php만 잘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없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런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전체

음...위에 하늘비님의 친구분이 보내셨다는 내용에 대해서 전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물론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슈퍼맨을 원하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하지만 상대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에이젼시같은 회사는 슈퍼맨이면 더할나위없이 좋아하죠..
기획, 설계, 디자인(2d, 3d도 하면 더좋고..), 프로그래밍.....
저는 자신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라면 프로그래머라는 이름에 맞게 능력을 충분히 배양하면 거기에 걸맞는 회사 취직이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요..
한 사람이 특정한 형태의 회사에 입사해서 거기에서 겪은 게 모든 부분에 기준을 제시하는 잣대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문 프로그래머만 원하는곳도 많습니다.  물론 전문 프로그래머지만 웹프로그래밍을 해야하니까 시스템(리눅스, 유닉스(BSD,V), 그리고 MYSQL 설치 및 연동등..웹서를 돌리는데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정도)
도 알아야 겠지요.  하지만 디자인 조금, 프로그래밍 조금, 기획조금....뭐 조금...
이렇게 능력을 배양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글 쓰신분이 전문 프로그래머를 하고싶다면, 그리고 자신이 거기에 목표를 세웠다면 주위를 돌아보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의지와 주관입니다.  목표를 세워놓고, 여기 저기서 하는말 다 듣고, 그러다가 또 회의를 품고..  이럴거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충고나 조언은 달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군요. 저분의 얘기에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가슴닿는 얘기도 있네요.
우쨔든 열심히 해야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 돈 많이 버입시다 ㅜ,ㅜ 그놈의 돈이 먼지 제가 로또되면 집한채씩.....아니 서버 한대식...
저역시 프로그램을 잘 못하는데..
모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제 친구의 이야길 빌리면 이렇습니다.
이건 제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기 전날에 제게 메일을 보낸것입니다.


어이 친구......잘사나?
내는 내일부터 백수다 ...이제 니가 내 먹여 살리야 한다..
알재?..
웹바다 후다닥 만들어라.
함씩 드가보긴 하는데.
아직 멤버 소개도 안되어 있대?..
후다닥 만들고 나도 이제 프리 하게 일하고 잡다.
그런데 영업은 돼나?.........
경훈이 형에게 부탁해서 영업건수좀 넘가달라고 하자..
그리고 너도 정신 마짝 차리고 일해라..알간

그리고 강좌좀 만들어라고 했는데..
무슨 강좌를 하란 말이쥐........ㅡㅡ
내 그런거 구찬아서 안하는거 알재?..
딴 넘 시키라..대성이한테 시키면 되것내..

그리고 니도 그런것 만드는데만 신경쓰지 말고 공부도 함서 해라.
프로그래밍도 하공 디자인에 기획, 마케팅까지 넌 쪼매씩 다 연관이 있으니.
더 열심이 해야 한다..그래야 이바닥에서 살아남을수 있다..^^;;
내기 이회사 댕김서 도딱아서 잘 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넘 신경쓰지마라..디자인에 더 신경쓰공.
아무리 프로그램 잘 만들어봐라..
그거 말 짱 꽝이야..
알간 사람들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안다고 생각하냐?
너야 이쪽 계통 일을 하니 모두 다 알지..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정말 모른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지.
홈페이지 하나 맹그는데 무슨 몇백만원씩 하냐고..
니네들 사기 아냐?..
너도 그런 이야기 들어봤지?..
원래 그런거야..
난 너한테 프로그래밍을 배우란 말은 안한다..하지만.. 조금은 알고 있어야지.
웹기획도 그렇고 마케팅도 그렇고..디자인도 마찬가지고..
어느것 하나만 잘해서 자신의 길을 만드는것도 중요한데.
기업체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이 여러가지를 다 할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너도 웹마스터란 얄랑구진 타이틀가지고 먹고 살기 힘들다.
물론 넌 마스터 하면서 기획도 해보았겠지만..
프로그래밍도 어느정도 할줄 알고 또 언어도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를 다룰수 있다면.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대우를 받을수 있다.
한개는 잘 하지만 한개는 아예 모른다.............
이건 오너가 바라는 자신의 부하직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생각을 한다..
이게 현실이다...
넌 그래도 더 노력하여 더 많은것을 알려고 해라............
에공 왜이리 횡설수설이공..
내가 술좀 했거덩..^^..
이번주 토욜 뭉치가 술한잔 하자..
이제 우리 팀 이름 뭐라고 해야하지?..
걍 이기회에 웹바다로 바꾸까?...^^.
암튼 토욜 보자............................잘자게나 칭구얌.........

얼마전 해운대 (주)나우컴~ 모 회사의 개발실 팀장으로 있던 재친구가 제게 메일로 보낸이야기 입니다.
그회사에서만 약 4년동안 일했는데..
2달전쯤 그만두었습니다.
그친구의 약점은 윈도우 계열만 할줄 안다는것이었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조금씩은 하지만.
많이 잘하는것은 아니죠..
결국은 리눅스 환경에서 만들어야 하는 프로그램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거 같더군요.
결과적으로 그런 문제로 인해서 경영진과 다툼이 있었고 결국은
자기가 나가는것으로 마무리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 말은 한사람으로 만능엔터테이너 의 역활을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큰회사는별로 문제가 안되지만.
조그만 중소기업이라면 이야기가 많이 다른거 같아요..
저도 그부분에 많은 공감을 하구요..
어짜든둥...열심이 하세요..그리고 조금은 시야를 넓게 볼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면 더 좋구요..^^
한가지만 잘하는것보다 두가지다 잘 하면 더 좋잖아요..^^*
음 지방에는 실무도 같히 익히기가 좀 힘드네요. 한번 가봤는데 심부름만 시키더군요. 그래도 몇달후엔 가르켜주겠지 했는데.. 좀 삭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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