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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전오늘

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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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은장도(대략 100,000원?)가 생긴다면 어떻게 쓰실건가요?

         ex)여친에게 생일선물로 준다, 집에 보관한다, 과도로 쓴다.

         전체길이 12cm    칼날길이 5.5cm

        중요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도암 박용기선생님이 만드신 겁니다.

코멘트를 다신 분 중에서 한분을 선정하여 발송하여 드립니다.

단, 그냥 받으면 안된다는 해피아이님의 코멘트 땜시 수취인부담(3,000원)으로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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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해피 아이님을 추천합니다.

"헛되지 않다"는 것의 의미에 가장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연인들이나 다른분들에게 헛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은장도에 대한 그리고 장인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충절, 정절은 존중받아야 함이 마땅하며 그 의미를 살리신 장인 선생님께서도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피아이님 말씀의 의미를 곱씹어 봅니다..


PS : 전 아직 제 충절을 바칠만한 분을 만나뵙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한 여자를 7년동안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별이라는 것을 맛 보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 어떤 의미든 물질이든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적인 발상의 전환정도는 가능하겠지만 그 본질은 사람의 마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 이해와 배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헛된다는 의미에 있어서 불쾌해 하실까봐.. 소심하게나마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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