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없는 업체, 엉망이된 프로젝트 정보
책임감 없는 업체, 엉망이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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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체가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모바일 홈페이지 + 앱 납품 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발 끝나고 난 뒤 1년 무상 유지보수 조건으로.
개발 기간이 끝났습니다. 앱이 납품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료 안하면 지체상금을 물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쪽에선 완료를 해 줬습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유지보수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되던 기능 태반이 안돌아가고
납품하기로 한 앱은 납품이 되지 않았습니다.
천사같던 클라이언트 쪽에선 어찌된 일이냐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발 업체 쪽에선 1년 유지보수 기간이 끝났으니 우리가 처리할 게 아니라고 합니다.
버그는 어떻게 할꺼냐고 하니
원래 개발했던 개발자 (프로젝트 끝나고 퇴사했습니다)가 없으면 수정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정석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인데,
그쪽에선 소스 수정을 못한다고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열받은 클라이언트 쪽에선 원래 개발하셨던 분께 전화 합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원래 개발하셨던 개발자 분은 이 소식을 듣고 어이없어 합니다.
그래서 업체 쪽에 전화를 했더니, 업체 쪽에선 자긴 그런 연락 받은적도 없고 그런 말 한적도 없고
1년 유지보수 기간이 끝났으니 자기들은 더이상 해줄거도 처리해 줄 것도 없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 쪽에선 소송이라도 걸고 싶으나,
완료를 자기들이 찍어 줬기 때문에 답답해 미치려고 합니다.
이런 일을 보면서 느낀건, 참 책임감 없는 업체도 많다는 겁니다.
회사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시켰는데, 그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개발자한테 떠넘기다니요...
심지어 제대로 돌아가던 프로그램들도 뭘 건들였는지 에러가 나거나 아에 구동이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허허허.. 저도 어디 가서 이걸 경력이라고 쓰지도 못하겠네요.
이전에 있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며, 클라이언트는 관공서 입니다.
관공서 끼리 소문이 얼마나 빠른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잘못하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 십상인 것이 관공서 프로젝트인데 일을 이렇게 처리 하였으니...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에휴...
포트폴리오 목록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빼야겠네요... 디자인/퍼블리싱 맡았던 프로젝트인데, 괜시리 썼다가 신용도만 떨어질거 같습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개발도 중요하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래대로라면 모바일 홈페이지 + 앱 납품 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발 끝나고 난 뒤 1년 무상 유지보수 조건으로.
개발 기간이 끝났습니다. 앱이 납품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료 안하면 지체상금을 물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쪽에선 완료를 해 줬습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유지보수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되던 기능 태반이 안돌아가고
납품하기로 한 앱은 납품이 되지 않았습니다.
천사같던 클라이언트 쪽에선 어찌된 일이냐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발 업체 쪽에선 1년 유지보수 기간이 끝났으니 우리가 처리할 게 아니라고 합니다.
버그는 어떻게 할꺼냐고 하니
원래 개발했던 개발자 (프로젝트 끝나고 퇴사했습니다)가 없으면 수정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정석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인데,
그쪽에선 소스 수정을 못한다고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열받은 클라이언트 쪽에선 원래 개발하셨던 분께 전화 합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원래 개발하셨던 개발자 분은 이 소식을 듣고 어이없어 합니다.
그래서 업체 쪽에 전화를 했더니, 업체 쪽에선 자긴 그런 연락 받은적도 없고 그런 말 한적도 없고
1년 유지보수 기간이 끝났으니 자기들은 더이상 해줄거도 처리해 줄 것도 없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 쪽에선 소송이라도 걸고 싶으나,
완료를 자기들이 찍어 줬기 때문에 답답해 미치려고 합니다.
이런 일을 보면서 느낀건, 참 책임감 없는 업체도 많다는 겁니다.
회사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시켰는데, 그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개발자한테 떠넘기다니요...
심지어 제대로 돌아가던 프로그램들도 뭘 건들였는지 에러가 나거나 아에 구동이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허허허.. 저도 어디 가서 이걸 경력이라고 쓰지도 못하겠네요.
이전에 있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며, 클라이언트는 관공서 입니다.
관공서 끼리 소문이 얼마나 빠른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잘못하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 십상인 것이 관공서 프로젝트인데 일을 이렇게 처리 하였으니...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에휴...
포트폴리오 목록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빼야겠네요... 디자인/퍼블리싱 맡았던 프로젝트인데, 괜시리 썼다가 신용도만 떨어질거 같습니다.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개발도 중요하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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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1차 문제 : 클라이언트에서 완료 처리를 해준점!
2차 문제 : 업체에서 배를 째라고 나오는 점!
결국 1차 문제 입니다.
관공서나, 기타 정부 지원금을 받고 하는 사업들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대도 불구하고
완료를 하지 못합니다. 제가 겪어본 곳들도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사실상 작업을 시작했을때는
도무지 제작 준비는 하나도 안되어 있더군요.
결국 지원금을 받고 하는 것이다 보니 완료를 안해서 기간안에는 완료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제작업체나 클라이언트에 불이익이 발생안합니다.
그래서 결국 완료 처리를 해버리고 나면 제작업체쪽에서는 배째라고 나오고 클라이언트는
제작기간이 지났는데도 제작업무가 필요하고...
결국 사이좋게 끝나는 경우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원래 정해진 기간안에 끝내지 못한것입니다.
2차 문제 : 업체에서 배를 째라고 나오는 점!
결국 1차 문제 입니다.
관공서나, 기타 정부 지원금을 받고 하는 사업들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대도 불구하고
완료를 하지 못합니다. 제가 겪어본 곳들도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사실상 작업을 시작했을때는
도무지 제작 준비는 하나도 안되어 있더군요.
결국 지원금을 받고 하는 것이다 보니 완료를 안해서 기간안에는 완료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제작업체나 클라이언트에 불이익이 발생안합니다.
그래서 결국 완료 처리를 해버리고 나면 제작업체쪽에서는 배째라고 나오고 클라이언트는
제작기간이 지났는데도 제작업무가 필요하고...
결국 사이좋게 끝나는 경우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원래 정해진 기간안에 끝내지 못한것입니다.

그렇죠 가장 큰 문재는 완료처리를 해준점이지만, 완료처리를 안해주면 클라이언트 쪽에서도 감사가 나오기 때문에 그냥 완료 처리 해준거같네요.
업체 쪽에서는 이제 완료 처리 받았으니 배째라가 나온거고, 이렇게 되다 보니 결국은 좋게 안끝난거겠죠.
이제 이 업체는 관공서 쪽 일은 완전 포기 해야 할 듯 하네요. 업계에서도 신용도는 바닥을 기겠고..
업체 쪽에서는 이제 완료 처리 받았으니 배째라가 나온거고, 이렇게 되다 보니 결국은 좋게 안끝난거겠죠.
이제 이 업체는 관공서 쪽 일은 완전 포기 해야 할 듯 하네요. 업계에서도 신용도는 바닥을 기겠고..
ㅎㅎ 저도 그런업체를 통해서 일을해보았는데 포기까진 아닐겁니다^^
다 돌고 도는 인생살이 ㅎㅎ
좋게 안끝나서 다음엔 안그래야지 하지만 관공서의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좋게 끝나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 싶으니 ㅎㅎ
다 돌고 도는 인생살이 ㅎㅎ
좋게 안끝나서 다음엔 안그래야지 하지만 관공서의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좋게 끝나는 경우는 없지 않을까 싶으니 ㅎㅎ

그래도 이정도 까지 파국으로 치닫은건 처음 봐서요 ㅎㅎ
심지어 관공서 쪽에서도 "이 업체는 기술이 없네요" 라는 비슷한 말까지 들었으니
심지어 관공서 쪽에서도 "이 업체는 기술이 없네요" 라는 비슷한 말까지 들었으니

프로그램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리를 한 개발업체 또는 개발자 가장 나쁘고
완료 처리를 해준 업체가 두번째
누가 잘하네 못하네를 따질 것이 없이 모두의 잘못이므로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야하나
a/s기간이 지난 상태에서는 제대로 동작함을 확인하지 못한 곳의 책임도 크겠지요
이럴경우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지요.....ㅡㅡ땀
완료 처리를 해준 업체가 두번째
누가 잘하네 못하네를 따질 것이 없이 모두의 잘못이므로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야하나
a/s기간이 지난 상태에서는 제대로 동작함을 확인하지 못한 곳의 책임도 크겠지요
이럴경우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지요.....ㅡㅡ땀

원래 개발하시던 분은 다 개발 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앱 쪽에서 완료 후 추가 적인 작업이 필요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인수인계 하고 나가셨구요.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회사 쪽에선 그 앱관련 자료 다 날려 먹고, 되던 프로그램도 개판쳐 놨다는거..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회사 쪽에선 그 앱관련 자료 다 날려 먹고, 되던 프로그램도 개판쳐 놨다는거..

복잡하네요...
완료를 함부로 하면 안되겠군요...
완료를 함부로 하면 안되겠군요...

완료 처리가 이미 된 상황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서도 난감하죠. 함부로 찍어주면 안될듯 2

오류는 유지보수가 아닐텐데.....

ㅎㅎ 하지만 유지보수로 친대요

복잡하면 원청 업체로 칼을 신문지에 싸서 들고 가세요..
비슷한 경우 후배 중 하나가 신문지만 가지고 갓는데 밥까지 얻어먹고
해결이 되었다 하더군요..
비슷한 경우 후배 중 하나가 신문지만 가지고 갓는데 밥까지 얻어먹고
해결이 되었다 하더군요..

참..... 좋은회사 찾기가 힘들죠...

포폴 쓰다가 해당 사이트 관리 하시는 분이 홈피를 누더기로 만들어버리시면
살그머니 포폴에서 뺍니다. 쪽팔려서...
살그머니 포폴에서 뺍니다. 쪽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