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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도 안하고 견적과 비용부터 묻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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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것 같아요.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고 견적과 비용을 묻는데 작업을 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해야할 일들이 생깁니다.

비교적 잘 만들어졌다는 기획서나 스토리보드를 보고 일해도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생각하는 일들이 엄청 많은데 하물며 문서한장 없이 일을 하자는건...

 

 

문서부터 달라고 해도 알았다면서

앵무새처럼

비용과 기간을 또 묻습니다.

그럼 저는 기획서나 스토리보드등 문서가 필요합니다. 그걸 봐야 견적과 기간을 산출할수 있습니다.

두세번 말하면 알았다고 문서 작성해서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시지만

게중에 열에 아홉은 연락이 없으십니다.

 

 

문서없이 일하는건 정말 실패의 지름길 같습니다. ㅠ_ㅠ

 

 

그나저나 설날때부터 차기 사이트 만들거라고 한달 예상으로 얼마드냐고 물어본 업체는

그간 몇번을 곧 한다 한다 하면서 기존업체 수정건만 의뢰하고 그것도 견적낸거 깍으면서...

아직도 스토리보드 조차 안주네요.

할건지 말건지...

지난주나 이번주중에 스토리보드 줄줄 알았더니 또 안주네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안주면 추진할 의사가 없는것으로 보고 안하겠다고 미리 선수쳐야겠습니다.

 

 

혹자에게는 황금연휴

누군가에게는 징검다리연휴

저에게는 3박4일 강원도 정선 어디까지 가봤니? 3박4일 자전거 여행 갈 생각이었지만...

아직 어머니밭 고구마를 심지 못하여 올해 고구마 심을때랑 캘때 2번만 내려오라 하셨지만 이미 4번째 내려가는 효자코스프레 하려고 1박2일 고구마 심으러 가려고 하고 또 일 쌓인게 많아 나머지 1박2일은 일하려고 합니다.

고구마 심으러 오라고 하신건 아니고 제가 가겠다고 했어요.

일하시는게 눈에 밟혀서 혼자 여행을 즐기기에는 마음이 무거울것 같네요.

철든건가...

 

 

휴가가고 싶다~~ ㅠ_ㅠ

2014년 8월부터 지금까지 주말이나 휴일에 어디 떠나본적이 없이 일했네요.

머리가 터질 지경...

고구마만 심으면 이제 심을건 다 심으니 일 받아 놓은거 끝내면 정말 춘계 휴가를 가야겠습니다.

 

 

여하튼 냑님들 모두 (황금 || 징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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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대부분 클라이언트가 그러하니 대략적으로라도 금액을 던져줘야 나중에 결정됐을때 일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구요. 금액을 얘기할땐 조정될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고, 나중에 상세내용을 봤을때 추가해야 비용이 있으면 얘기합니다. 얘기한다고 수용되는지 여부는 달라지겠지만요.
저도 대략적인 금액을 알려줄까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렵더라구요.
작업량이 적은걸 가정하고 알려주고 나중에 작업량 많으면 낭패고 예상보다 작업량이 많아 견적 높이면 따지더라구요.
그래서 작업량 많을것을 가정하고 알려주면 소식이 없어요.

단서를 단다고 그걸 따르지는 않더라구요.
무조건 처음 말한 금액으로만 하려고 하니 정말...
지금은 저희가 솔루션을 판매하지 않아 잘모르겠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이렇게 연휴가 길어지면 프리랜서님들은 영카트를 많이 구매하셨죠.
아마도 긴연휴를 이용하여 쇼핑몰을 제작해 주고는 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은근히 긴연휴를 기다리고는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클라는,,,전문이 아니고 그냥 어떻게 만들고 싶다는 정도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안을 짠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그림도 그려야 하그..유유
애매한 부분도 확정해야 하고,,,
프로그램을 모르니 어떻게 하는게 나은지도 모르겟고...

의뢰를 하려다가 그거 짜는게 장난아니어서 미루다미루다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 : 기획서는 없지만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나 : 그럼 그 말로하실걸 의뢰게시판에 글로 남겨주세요
   
클라 : 네 알겠습니다.

신승훈이 부릅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 ㅋㅋㅋ
말이라는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메모를 한다지만 말을 빨리 메모해야 하니 나중에 보면 못알아보고
말로 듣고 작업하기 어렵더라구요.

무엇보다 말로하면 듣지 못한 이야기도 말로 했다고 왜 안해주냐 하면 낭패에요.
기획이 없이 다짜고짜 계속 얼마냐고 물어보는건,
기획까지 해서 얼마냐고 묻는것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이광조가 부릅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기획까지...
기획 비용은 안줄텐데요.
기획 비용까지 포함해서 주는 의뢰인이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잘 쳐주지도 않겠지만요.
정말 효자시네요. 이 시대 보기드문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뢰자인 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당연히 그렇습니다.
홈페이지도 일종의 기 제작된 서비스 파생상품이라고 본다면, 가격부터 물어보고
합당하다는 판단이 생기면, 그 이 후에
자세한 설계와 상담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통의 고객들은 생각을 합니다.
그냥 마음이 무거워서 그렇지 본심에서 우러나와서 그런건 아니에요.

의뢰인 입장도 이해는 하는데 계획이 처음과 다르게 많이들 달라지더라구요.
작업량 추가로 작업비를 올리면 그게 수용이 안되니 문제인것 같아요.
저도 프로젝트 진행할 때는 문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ㅠㅠ
왜 그걸 모르시는지...
문서 없이 진행하면 중간에 추가되는 이슈도 너무 많고
머리 아플거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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