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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 월급 100만원... 정보

수습기간 월급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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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원주시에 PHP개발자 구하는 회사가 있길래 지원했습니다.

원주시에 PHP개발자 뽑는 회사가 2군데로 파악됩니다.

한곳은 이름이 4글자, 시내에서 먼 H대학내 있는 벤처인듯 하고
다른 한곳은 이름 1글자 또는 3글자, 원주터미널 근처에 있는 종합입점형 쇼핑몰에 스포츠.레저 예약 기능까지 제공하려는 업체입니다.

이름 4글자는 차가 없어서 출퇴근 힘들고 요구사항에도 맞지 않아 지원 안하고
이름 1글자 또는 3글자 터미널 근처 회사로 지원했습니다.

면접보고 마지막에 수습기간 1개월에 월급 10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후 연봉협의해서 계약한다고 하네요.

채용공고에는 그 내용이 없었거든요.
채용공고에 수습명시한 회사들은 급여의 80%, 70% 지급 이런식으로 표시하더군요.
수습기간은 제안이야 당연하지만...
급여 100만원은~ 순간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
다른 구직자들에게도 이미 입사한 직원들에게도 똑같이 했다네요.
실력을 알수가 없으니까 그런다고.
60%까지는 이해하려고 했는데요.

100만원 받아
시외버스비 20만원 쓰고
어머니에게 50만원 드린다고 약속했는데요.
30만원으로 한달 살아야 하는군요. ㅠ_ㅠ

100만원 받아도 하는 일은
영카트 커스텀 해서 입점형으로 바꾸고
기존 자료 컨버팅 하고
골프장등 스포츠레저 업종 예약과 결재기능 구현하고
배달 주문도 처리해야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만약 수습기간 월급 100만원이면 채용공고에 표시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헛걸음 하는 사람이 없겠죠.
헛걸음 하면 그 회사 이미지도 나빠질텐데요.

여하튼 난 죽어도 수습기간 월급 100만원 받고 일 못하겠다 하시는 분은 지원할때 참고하심이...


그나저나 14년차 개발자 계신다는데 오늘은 집안일로 안나오셨다고 하시네요.
왠지 ㅂㅂㅊㅅ님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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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수습 월 100이면 1개월 후에 협상해봐야 얼마나 제시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짜 그러한 내용은 미리 명시해야 하는데, 개념은 어디 멀리 가버렸나 봅니다.
연봉은 최대 3,000만원까지 표시했더군요.
정말 그점이 아쉬웠어요.
이런 중요한 사항은 미리 명시해야 하는데요.

헛걸음 한 사람이 얼마나 뭐라뭐라 하겠어요.
회사 이미지 망치는 일인데요.


그나저나 계정 복구되었나보네요.
네 리자님이 살려주셨어요 :)

근데, 그런 회사들 많더라구요..
그보다 더한 곳들도 많이 봐서.. 뭐 그런 업체들은 사람 중요시 안하기에 이미지 같은거 별 신경 안써요 :)
5년 전부터인가?...
경력자 수습은 있어도 임금 깍는거 본적이 없는데..
임금 장난치는곳은 않가는게 좋다라는 사견이예요.

그런데, 영카트로 변경?...이러니 오픈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건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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