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에 관한 서시... > 이십년전오늘

이십년전오늘

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당구에 관한 서시... 정보

기타 당구에 관한 서시...

본문

오백을 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큐대에 이는 초크 가루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쫑과 더블은 뽀루꾸로 모든 죽어 가는 공을 살려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가야시를 착실히 빼내야겠다.

오늘밤에도 흰공이 적구를 스치운다.

가야시의 침묵

가야시는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가야시는 갔습니다.

푸른 다이빛을 해치고 양쪽 똥창을 향하여 난 길을 굴러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큐대같이 곧고 빛나던 옛 실력은 차디찬 미스를 내어서

한번의 삑사리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초나미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결승을 불러 놓고

뒷걸음쳐서 같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공의 쫑 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공의 배치에

눈 멀었습니다.

가야시도 당구의 일이라 모였을때 미리 찢어지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겐세이는 뜻밖의 일이라.

우리는 모일때 찌어질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찢어질때 다시 모일 것을 믿습니다.

아아! 가야시는 갔지마는

나는 가야시를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홍수철의 '철없는 사랑'이라는

노래를 개사 한 것입니다.

 

철없는 마음으로 큣대를 잡았었지. 오시도 모르는채 싯기도 모르는채.

불타는 가슴으로 쵸크를 뭋히면서 영원토록 먹지않는 우리의 황오시여~ 우라는 싫어

쫑의 그림자가 너무 많아. 그리워져요 똥창에 모인 다마가~

내사랑 다마. 그대여 다시한번 모여줘요. 아름다워요 후루꾸 가락이~

댓글 전체

전체 8,728
이십년전오늘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