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 변해가는 과정 ....... > 이십년전오늘

이십년전오늘

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군바리 변해가는 과정 ....... 정보

기타 군바리 변해가는 과정 .......

본문

1. 간부가 불렀을 때
      - 이병: 눼아~~ 이병  아  무  개..부루셔씀뉘꾸아~~
      - 일병: 넷! 일병 아 무 개
      - 상병: 상병 아무개
      - 병장: 저 말입니까?...^_^;
      - 말년: 또 왜여...^_^;;

2. 민간인 마을이 작업나갔을 때
      - 이병: 헉헉..허리 한번 펴고..헉헉헉
      - 일병: 아우 힘들어..졸라 짜증나네..씨바..
      - 상병: 야~야! 시간없으니까 빨리파라 자슥들아~!, 씨바..쉐이들~~
      - 병장: 애들아~나 잘 테니까 간부오면 잽사게 깨워라...^_^;
      - 말년: 제 이상형은 점례씨처럼 다소곳하고..아름다운....
                  (인사계님 딸을 꼬시고 있다.)....^_^;;

3. 훈련받다 다쳤을 때
      - 이병: 이병 아 무 개..아무렇치도 안씀니두아~~
      - 일병: 졸라 아프지만 참아보겠습니다.
      - 상병: 인사계님 저 돗됐습니다..훈련 빼주십시요..
      - 병장: 으아아~~의무병새끼덜 어디갔어..씨바~~...^_^;
      - 말년: 야 일직병! 물 끓여라..봉지라면 해먹게...^_^;;

4. 멀리서 사단장 차가 다가올 때
      - 이병: 추우웅~~~~~써어엉~~~~
      - 일병: 추웅! 서엉!
      - 상병: 충 성 !
      - 병장: 총송~~...^_^;
      - 말년: 에이~씨바~ 졸라 재수없네!(줄행랑)...^_^;;

5. 애인이 시집간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
      - 이병: 점례야~~잘 살아...어흐..어흐..꺼이..꺼이...으흐흑..
      - 일병: 씨바~~오늘 밤 12:00에 담 넘는다..
      - 상병: 가라 가~~ 너말구 여자가 없냐!(속은 무쟈게 쓰림당)
      - 병장: 에이~~남주긴 좀 아까운 뇬인뎅...^_^;
      - 말년: 어떤 처음보는 미친뇬이 이런 편지를...^_^;;

6. 부대에서 집으로 편지 보내는 날
      - 이병: 어머님전상서..전 잘먹고 몸 건강히 있사오니...
      - 일병: 물론 힘들지만 견딜만하오니 제 걱정은 마시고...
      - 상병: 이 곳은 사람 살곳이 못되며...
      - 병장: 용돈이 다 떨어져서 전 지금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러...^_^;
      - 말년: 역전다방 미스정 보아라...나 내일 외박나가니까...
                  사복챙겨서 12:00까지 터미널로...^_^;;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10:10 유머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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