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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차인 한 러시아 남자가 그간 선물했던 초콜릿과 땅콩 등을 돌려달라며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고 인터넷신문 아나노바가 7일 보도했다.

러시아 예카쩰린브루그의 니콜라이 코즈로프는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차인 뒤 그간 선물했던 스위스 초콜릿, 땅콩, 3kg분량의 바나나, 등 먹을 것을 되돌려 달라며 예카쩰린브루그 법정에 소송을 제기했다.

코즈로프는 필요하다면 러시아 최고 법정까지 가 투쟁할 생각이라며 결의를 보였다. 그는 "예카쩰린브루그 법정에서 승소하지 못할 경우 대법원까지 갈 생각이며 이마저 좌절될 경우 인권을 존중해준다고 들은 유럽 법정까지 끌고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자는 그간 받았던 선물을 돌려줄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여자는 예카쩰린브루그 법정으로 보낸 편지에서 "예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먹을 것은 거의 다 먹어치운 상태다. 되돌려 줄 것이 있어야 되돌려줄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김세혁기자/eRunNews.com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08:29 유머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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