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2 정보 인사 비..2 jepae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2006.04.01 15:18:17 조회 2,564 댓글 1 이전 게시글 다음 게시글 목록 본문 언덕배기 찻집 안개비가 흐느낌처럼 부서지는 날 사직동 언덕배기 찻집에서 차를 마신다. 유리창 너머로 서울의 차가운 표정이 젖은 수채화처럼 번져가고 막 나온 커피잔을 감싸 쥐어도 온기가 돌아 앉는 비 내리는 오후 알아볼 사람 찾아올 사람 없는 낯선 동네인데 문열리는 소리마다 눈길이 간다. 댓글 전체 jepae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06.05.07 23:27:52 무플.. ㅠ.ㅠ 무플.. ㅠ.ㅠ 이전 게시글 다음 게시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