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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어제 회식에 폰번호 날려준 여자!!! 정보

어제 회식에 폰번호 날려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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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1차 끝내고 2차 노래방 갔는데 사교성 좋고 붙임성?좋은 친구가 옆 룸 아줌마같은
아가씨들과 룸을 합치게 해줬지요.

좋게 끝나고 집에 돌아 오는데 8명중 가장 퀸으로 보이는 여자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잘 들어가라는 글과 함께 꿈결같은 끼룩끼룩(^^)까지 넣어 주어서 얼씨구나하고
친구들한테 자랑질을 할려고 봤더니 모두 받은 문자더군요.

오면서 그여자 직업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노래방 어시스트우먼이거나 싸롱 세컨드....된장!!!!

문자 오는 순간 그 새벽에 섬광을 본 듯한 기분이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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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근...7년만에 이성에게 오는 문자라서요.  차안을 둘러 봤더니 친구들도 좋아서 말도 못하고 문자 보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츄리닝에 삼선슬리퍼로 여자 유혹하기 힘들죠.  거기다 제 엄지발톱은 무좀으로 반쪽을 상실한 상태구여. <=====이렇게 위로하며 돌아 왔습니다!
비슷한 처지네요.
이젠 쪽팔려서 옛 여자친구들도 마음대로 못 만납니다. 속알머리 없는 모양새로 나타나면 다들 흉을 볼테니 말입니다.ㅋㅋㅋ
저는 기혼인데도 일탈을 꿈꾸고 살아요.  그런데 세상은 임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탈모나 무좀, 떵배등으로 아름다움을 가려주어서 솔로들에게 기회부여를 더 해준답니다..  현찰을 부채처럼 펼치고 유세를 하기 전에는 로멘스 꿈도 못 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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