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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대학 강단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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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나도 '취업사기' 당할까 걱정돼요"

[프레시안 여정민/기자]  "저 역시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대학 수업 어디에서도 근로기준법, 노동법을 배우지 못했고 하청이 뭔지, 외주위탁이 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오직 KTX 여승무원이 되고 싶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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