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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면 신경쓸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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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 2년차 가됐습니다.
 
결혼전엔 저희 부모님만 챙겨드렸는데 결혼후에는 친정 쪽 부모님도 같이 챙겨드려야 해서
신경이 이만 저만 쓰이는게 아니네요.~~
 
올해도 역시 홍삼액을 드리고 저희 부모님께는 현금으로 드리는 걸로 와이프와 합의 봤습니다.
 
마의 5월이 지나고 나면 숨이 좀 쉬어질꺼 같은데 말이죠.~~
 
이리저리 돈이 많이 나가게 되는 5월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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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더 선배님도 계시겠지만, 남자가 중간에서 중재를 잘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일단은 마나님 보시기엔 처가(친정쪽이라 하셔서 잠시 헛갈림^^)쪽에 더 하는 것처럼 하시면 좋아요.
물론 안 보이는데서 본가쪽을 좀 더 챙겨야지요. ㅋㅋ
이런 모든 것이 표나지 않게, 그리고 은밀하게, 이쪽에서는 적당히 저쪽 욕도 좀 하면서
마치 간신배처럼 굴면 거의 완성됩니다. 마나님 기분을 잘 맞추어주세요.ㅎㅎㅎ
저는 그래도 마눌갑님이 알아서 잘해주셔서 신경쓸 일은 거진 없네요...
그래도 지출내역을 보면 5월이 아니라 oh월... ㄷㄷㄷ
조카도 6마리 있고 이제는 jr 도 생겨서... 더 ㄷㄷㄷ
더 무서운 건 마눌갑님이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둘 중에 하나를 정해서 자기도 챙겨달라네요. ㅎㄷㄷㄷㄷㄷ
저는 결혼 10년차구요.

미국도 Mother's Day 가 있긴 있는데, 한국처럼 뭐 때마다 챙겨드리고 하는 한국 같은 문화가 없어서...

그런데 제 와이프가 뭘 하는지 알수도 없지만, 맨날 우리 엄마는 우리 며느리가 최고다 이런 소리하시면서 자기 아들을 구박한다는.... ㅠㅠ

장모님은 매년 한국에서 김이며 오징어며 먹을 것 잔뜩 보내주시고... 

한국 문화가 참 좋고, 한국 여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어서 무척 행복합니다.  와이프가 거의 매일같이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자다가도 장인 장모님 한테 감사해서 침대위에서 절하고 잡니다.  농담아니에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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