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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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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점이시면 팔콤님 말처럼 연장 탓하는 시기는 지나신 것 같습니다 ^^
쿠션만 치신다고 하셨는데 무겁게 다루시는지 가볍게 다루시는지가 먼저 중요한 것 같구요..
큐를 놓은지 조금 돼서 많이 까먹긴했는데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면..
일단 본인의 스타일을 먼저 아셔야합니다.

보통 500점 정도 돼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몸에 딱 베는데요.
뒤를 무겁게 잡고 앞(팁이라고 부르죠)을 작게 쓰는 경우
뒤를 짧고 가볍게 잡으며 팁을 두껍게 쓰는 경우 등
오른손 스트로크의 경중과 스피드에 따라 전체 큐의 무게가 달라지구요
팁의 개인적 선호에 따라 두께가 틀려집니다.

팁같은 경우 스핀(시네루라고 하죠)을 강하게 주는 스타일이면 부드러운 것을
반대의 경우는 조금 딱딱한 것을 선호하게 되구요.
팁의 두께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나뉩니다.

대부분의 큐는 무게중심이 뒤쪽에 있는데요
쿠션을 좋아하시면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많이 쳐진 것이 돌려치기(레지?라고 부르던가요?)하기에 좋습니다.

일단 기억나는게 이정도밖에 없네요.
가격은 50만원까지 생각하신다면 원하시는 입맛따라 골라잡을 정도는 차고도 넘습니다 ^^

150점칠때 제가 2천점 부산분을 스승으로 당구를 제대로 배웠었는데 첫 기억이 생생하네요.
둘이 4구 맞당구를 치는데 제가 초구에 14개 치구 뒷짐지고 웃고 있으니
그분이 당구대 한바퀴 돌려가면서 백여개 정도 치시고..
코가 죽어 다음구 실수하니 그다음에 그분이 남은거 다 치시고 아웃.. ㅡ,ㅡㅋ
그날이후 그분을 스승으로 스트로크 연습 하루에 두어시간씩을 두어달..
스트로크 연습만 죽어라 하고 나니 150점 실력이 300점까지 그냥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옵션님 이번에 경매 당첨돼시면 저랑 같이 당구라도 한겜치러 읍내(?) 나가시죠~
여긴 읍내까지 10여분이고 친구도 없어 당구도 못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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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제가 주로 다뤘던 무기가 장봉이라서 스트록하나는 고수들도 혀를내두르십니다.
무거운 큐를 좋아하고요 90%는 가볍게치고 10%는 정오시 대회전이나 정히키 우라나 힘좀쓰는공 칩니다.
열심히 질러서 당구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큐시면 대부분 손목힘만으로 처리하시겠네요 ㅎㅎ
장큐가 좀 더 길다보니 뒷쪽 밸런스가 잡혀서 팔꿈치까지 쓰기엔 정확도가 떨어질테고 ㅎㅎ..
스트로크를 손목만으로 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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