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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공차러 갔다가

친구들 형들이랑 점심 먹고

슬렁슬렁 집에 들어와 씻고 낮잠자고

일어나서 밀린 웹툰 보다 저녁 먹고

애기 씻기고 맥주 한 캔 따고

좋아하는 미드 보다보니

이렇게 또 한 주가 갔구나 싶습니다.

 

예전엔 따분한 일상처럼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보내는 하루가 정말 소중했구나 싶습니다.

 

사진은 공차다 쉬는 시간에 올려다 본

농구골대입니다.

마치 슬램덩크 같은 데서 시합 전날이라는

글과 함께 나올 법한 느낌이어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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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요즘 공차러 나가면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그 때가 좋았어입니다. 다들 한꺼풀씩 벗겨지며 호르몬 분비량이 늘었는지 눈가들이 촉촉하더라구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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