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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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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반문(反文) 반문(反問)'이란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전라도민들의 선택에 대해 의아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전라도사람인줄 알 정도로...)
여소야대가 되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들의 몸짓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른 길로 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어떻게 잡을 수 있으며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새누리와의 합당이 아닐까싶습니다.
내일이 두렵습니다.
솔직히...
더민주는 말로는 반성을 하나
속으로는 "내가 잘나서 그렇지!"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도권 싸움으로 사분오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정의당, 민중연합당, 녹색당, 노동당 등은 점점 사라져갈 것이고
그 자리를 개신교 계열의 당들이 차지할 듯 합니다.
선거 끝나면 어디엔가 적을 두고 당비를 내고싶었는데
갈 곳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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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안철수가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올까요. 너무 앞서가셔도 한참 가시네요.ㅎㅎㅎ
어제 썰전에서
제가 대략 생각했던 시나리오 중의 하나인 '합당'을 얘기하더군요.
물론 야당 끼리의 합당이나 연대도 있습니다만...
제가 대략 생각했던 시나리오 중의 하나인 '합당'을 얘기하더군요.
물론 야당 끼리의 합당이나 연대도 있습니다만...
안철수가 망명을 결심하면 모를까...그런데 더민주가 지금처럼 베타적으로 나온 다면 그 합당도 그닥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왜 새누리당도 지향점이 다른 소장파의원들이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그런 가정을 해보고 쓴 글입니다.
현재로서는 그럴 '최악의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쁘지 않다!"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럴 '최악의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쁘지 않다!"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 것 같습니다.
네 알면서 드린 글이고 개인적으로 이제 서로간의 피해의식이 없었으면 합니다. 야권 입김 쌔졌고 그릇도 커졌는데 합당은 아니더라도 정책연대 구상들을 해야지 그냥 끝에서 끝으로 달려갈 기세들로 싸움질들을 여기저기서 해 우려차원이었네요.
지금 하는 행동들이 국민들이 내어 준 밥그릇을 차는 행동이란 것도 좀 사람들이 알고 찢고 까불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구요.
지금 하는 행동들이 국민들이 내어 준 밥그릇을 차는 행동이란 것도 좀 사람들이 알고 찢고 까불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구요.
나에 민쯩당 어떠신자몰겟다능
당장 보는 눈이 있고
광주 등 전라도가 전폭적으로 밀어줬는데 새누리당과 합당하진 않겠지요. 그러면 폭발적인 비난에 직면할 것이고 당이 와해될 수 있으며 안철수는 정치적으로 매장될 수 있죠.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안할껍니다.
다만 정책적 연대에 있어 국민의당의 선택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해야할껍니다. 적어도 진보개혁적 눈으로 본다면 현 상황이 무척 우려스러울 수 있습니다.
갠적으론 123당 모두 개혁의 대상이라 여겨집니다.
광주 등 전라도가 전폭적으로 밀어줬는데 새누리당과 합당하진 않겠지요. 그러면 폭발적인 비난에 직면할 것이고 당이 와해될 수 있으며 안철수는 정치적으로 매장될 수 있죠.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안할껍니다.
다만 정책적 연대에 있어 국민의당의 선택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해야할껍니다. 적어도 진보개혁적 눈으로 본다면 현 상황이 무척 우려스러울 수 있습니다.
갠적으론 123당 모두 개혁의 대상이라 여겨집니다.
곧 다가올 대선국면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때까지 현재의 구도가 유지된다면...
문재인이든 김종인이든 또 다른 누구든...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선택을 상상할 때'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때까지 현재의 구도가 유지된다면...
문재인이든 김종인이든 또 다른 누구든...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선택을 상상할 때'에 대한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