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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격, 내 속에 가난뱅이 유전자가 들어있다. 정보

타고난 성격, 내 속에 가난뱅이 유전자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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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하니 살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나는 현명하게 산 적이 없다.


당신 말이 맞네.. 나에게 현명함이 없네..


아내는 나에게 서슴지 않고 한마디 한다.

현명함이 없어 지금 가난하고,

아이들의 미래마저 위태롭습니다!


고맙다. 부인..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런 내가 나는 안 된다 하고 주저앉으면

나와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이놈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

이들도 나처럼 어떤 특이 상황이 왔을 때 꼼짝 못 할 것 아닌가..

이들에게 나와 같은 성격의 유전자가 있다면 나처럼 살 것 아닌가..

그렇다면 결과는 뻔하다. 성향이라는 것이 있다.

내가 겪은 것들을 이들도 똑같은 형태로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

빈익빈 부익부는 솔직히 현찰이 아닌 사고 탓 이거든.. ㅡㅡ


타고난 성격에 문제가 있다.


내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게을러서도 

노력을 하지 않아서도 머리가 나빠서도 아닌.. 

현명하게 살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신기하네.. 이렇게는 말이 되는데?


내가 가난한 것은 하고 풀어 가면?

노력을 하지 않았고, 머리가 나쁘다.

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네? 


지금 나는 내가 가난한 것을 어떻게 빠져 나가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

그런데 내용을 넣다 보니 저모양이 된다.

나는 가난한 경우이니 2번 이네? 아주 드럽네?


이런 내가 조금이라도 낫게 살았다면

현명함이 필요치 않은 환경에서 가능했던 것일 뿐..


나를 내가 바꿀 수 없다.

이미 수없이 시도해 보았기에..

나는 내 성격을 바꾸지 못한다.


그렇다고 하늘만 쳐다보고 환경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도 숨이 막힌다.

바뀐 줄 알았다. 하나 툭 떨어지면서 도돌이표가 되어 버린다. (출산)

어떻게든 내가 빠져나가야 아이들이 잘살 수 있다.

내가 실패하면 아이들의 미래는 반 반이다.

빠져나갈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내가 빠져나가면 

이들도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실패하면 내 자식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것만큼은 물려 주고 싶지 않다.


불리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천성이다.

몰랐는데.. 내 속에 가난뱅이 유전자가 들어있다..

가만 보니 이놈이 모든 사건을 제멋대로 좌지우지 한다.


유전자 탓을 하고자 이런 내용을 담는 것은 아니다.

내 머릿속에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 기가 막힌 성격도 함께 들어있다.


아이 하나 보는 것도 힘든 사람인데..

출산 후, 온종일 잔다.

체력이 없는 것..

 

대답을 못 하는 것은 자신이 자신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청한 것은 그런 아내를 나도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이고..

가난한 사람들이 빈곤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이들의 건강상태와 사고에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

 

지금까지 바꾸지 못한 내 성격.. 알면서도 나는 바꾸지 못한다. 

습관은 노력으로 바꿀 수 있으나 성격은 만만치 않다.

마치 타고 태어나는 것 같이 꼼짝을 안 한다.


타고난 성격, 내 속에 가난뱅이 유전자가 들어있다.

잘 사는 사람들은 잘살 수 있는 성격들을 지니고 있어 잘 사는 것인데..

 

헐.. 가난과 부가 대물림 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네.. 유전이라니..

그래서 아빠가 부자면 아들이 부자가 될 확률이 더 높구나..

그렇군.. 사고방식, 건강 그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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