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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마님이랑 대화중에....

 

"아이들도 이제 다 성인인데 우리 둘이 한국가서 살까?"

 

이말에 설레이기도하고 고민도 되기도 하더라구요.

 

이나이에 한국가면 뭘하고 살지? 잘살수있을까?

정말 갈 수있는 활률은 10%도 안되지만 갑자기 막막해 지더라구요.

 

한국을 떠나올때 느꼈던 미국에서 뭐먹고 살지와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한국에 가자는 말에 그때 생각이 나고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이겠죠....ㅠㅠ

 

하지만 한국에 가서 사는 상상은 언제나 저에게 즐거운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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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걸 두려워 하죠 ㅠ ㅠ
저도 이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큽니다
아직 5년밖에 안됐는데, 여기에 많이 익숙해졌나봐요 하하하 ... ㅎ
어떤 결정을 하셔도 후회 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사모님과 함께라면  ㅡ.ㅡㅎㅎㅎ
20년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네요.

처음엔 두려움반 걱정반 참 힘들게 살았답니다....^^;;
총선때 친구넘 하나가 국회의원 선거 나갈것 같은데....

농담이지만 그때 잘되면 사무장 자리 하나 꽤차고 나깔가 합니다.....ㅎㅎ

그럼 여의도에서 번개 한번하죠.
나이들었다는 증거맞아요ㅜㅜ
울나라 안에서도 모든 기반 버리고 다는데로 가는게 무척힘든데요~~~그래도 잘되셔서 그리운 고향에서 사셨음 합니다
확실한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시면
오셔서 옛친구들 만나면 재미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전 세대가 정이 많았는데 지금 세대는 이전 세대만 못하다는 소리를 하시던데요

이전 세대는 애국심과 동방예의지국 이라는 말이 어울렸는데
지금 세대는 오히려 미국인이 오히려 배려심이 많다던데

우리 아버지 미국가보시더니 미국인들의 배려심에 놀랐다고

그래도 경제적 기반이 되신다면
한국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사는것은 여기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 향수병에 젖어 한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지만 잘 참고 있네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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